'미래도시 실험장' 행복도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시범 착착

기사등록 2026/08/25 10:57:22

행복청, AI·데이터허브 기반 맞춤형 서비스 단계적 확대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서 달라질 일상 예시.(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AI생성 이미지 사용 제공). 2026.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시민 생활을 혁신적으로 바꿀 미래도시로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 합강동에 조성 중인 이 도시는 시민이 기술을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목표로 한다.

도시 곳곳의 스마트폴 센서가 교통·환경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인공지능(AI)·데이터허브와 디지털트윈이 이를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은 통합 앱과 세대 내 월패드를 통해 날씨, 공기 질, 교통 상황 등 생활 정보를 확인하고 이동·결제·주차까지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모빌리티 분야는 변화 체감이 가장 크다. 통합모빌리티(MaaS) 서비스는 검색·예약·결제를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며, 전기자전거·자율주행 셔틀·공유차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지상 공간은 보행 중심으로 바뀌고, 스마트 통합배송체계가 도입돼 택배는 지하에서 자동 이송되고 배송로봇이 최종 운반을 맡는다.

문화·건강·여가 분야에서도 기술이 접목된다. 혁신벤처스타트업존(M존) 상징광장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고, 스마트리빙존(L존)과 M존에는 모듈형 버티컬팜과 도심형 스마트팜이 들어서 시민이 농업 체험과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다. AI가 개인 건강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헬스케어를 제공하고, 자원순환 서비스도 일상에 더해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상반기 도시기반 서비스 4종 실시계획을 승인했으며, 하반기에는 모빌리티·생활혁신 서비스에 대한 2차 실시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선도지구에서 먼저 적용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주거단지 착공도 본격화되고 청년과 기업을 위한 혁신 공간도 마련된다.

박현욱 국가시범도시팀장은 "세종 스마트시티는 단순한 기술 전시장이 아니라 시민의 행복과 삶의 여유를 키우는 공간"이라며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도시를 차질 없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위치도.(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2026.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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