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센터2' 10월 촬영…'증조부 친일 논란' 하영 품고 가나

기사등록 2026/08/25 10:52:58
[서울=뉴시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말자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인 이낙준 작가가 출연했다. (사진=KBS 제공) 2026.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인 이낙준 작가가 시즌2 촬영 일정을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말자쇼'에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겸 웹소설 작가 이낙준이 출연했다.

이날 김영희는 이낙준에게 반가움을 표하며 "주지훈 씨가 주인공인 '중증외상센터' 원작 작가다. 드라마를 이틀 만에 봤는데 스톱이 안 되더라"고 소개했다.

장범균도 "지금 ('중증외상센터') 시즌2가 나오는 걸 기대하는 분들이 많은데 어떻게 되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 작가는 "현재 프리(프로덕션) 작업이 끝나서 장소를 서칭하고 있다. 아마 10월에 촬영이 들어갈 것 같다"고 답했다.

주인공 백강혁을 연기한 배우 주지훈에 대해선 "주지훈 씨 키가 188㎝다. 저보다 키가 20㎝ 큰 것이 환상이라 작품 주인공도 그렇게 설정했다"며 "실제 주지훈 씨를 보고 '저게 진짜 백강혁이구나. 내가 만든 캐릭터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번 국밥을 사주신 적이 있었는데 특대 사이즈에 수육까지 더해서 사주시면서 얘기를 나눴다. 성격도 진짜 백강혁 같더라. 이렇게 맞을 수 있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유명무실한 증중외상팀에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메디컬 드라마다.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김의성 등이 출연한다.

시즌2가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 가운데 기존 출연진이 그대로 출연할지에 대해 이목이 쏠린다. 시즌1에서 간호사 천장미 역으로 활약했던 하영이 최근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에 휩싸이면서 변수가 됐기 때문이다.

하영은 지난 7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그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에 의사로 활동했던 안상호로 알려지면서 당시 행적을 두고 친일 의혹이 불거졌다.

증조부의 친일 행적이 확산되자 하영과 상대 배우 정해인은 신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이 엿같은 사랑' 언론 인터뷰를 취소했고, 하영이 증조부를 언급한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다시 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하영은 지난 12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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