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미디어 CEO "기업들과 15건 안팎 계약"
트루스API, 0.001초 빠르게 게시글 제공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SNS) 게시글을 유료 고객에게 더 빠르게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 트럼프미디어앤테크놀로지(DJT)가 관련 서비스의 고객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케빈 맥건 트럼프미디어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 시간) CNBC 인터뷰에서 '트루스 API에 기업들이 비용을 내기 시작했느냐'는 질문에 "현재 (계약건수가) 15건 안팎(mid-teens)에 접어들었고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CNBC는 "맥건 CEO의 발언은 지난 10일 트럼프미디어의 첫 분기 실적 발표에서 고객 계약을 10건 이상 체결했다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증가한 수치"라고 풀이했다.
트루스 API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트루스소셜 계정의 게시물을 일반 공개보다 0.001초 먼저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금액은 월 최대 10만 달러(1억3800여만원)로, 이달 초 정식 출시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계정을 통해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발표를 내놓는 만큼, 자금력이 있는 기업들이 일반 대중보다 먼저 가치가 있는 정보를 받아본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뉴스매체 인터셉트와 비영리단체 프리덤 오브 더 프레스 파운데이션 등은 지난 12일 트럼프 대통령 등을 상대로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원고들은 "이례적이고 부패했으며 위헌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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