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상금 138억원…셰플러·매킬로이 등 총출동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28일(한국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거친 최종 30인만 나서는 왕중왕전이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와 김주형이 도전장을 내민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 3회, 3위 2회 등 23개 대회에서 톱10에만 무려 11차례 들었다.
페덱스컵 랭킹 상위권으로 정규시즌을 마친 김시우는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부담 없이 치르며 무난하게 투어 챔피언십에 나서게 됐다.
페덱스컵 랭킹 5위인 김시우는 지난 19일 한국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올 시즌 우승 기회가 플레이오프밖에 남지 않았다. 남은 대회에서 우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은 올 시즌 부활의 날갯짓을 펴고 있다.
2023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이후 슬럼프에 빠졌던 그는 지난 7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이후 페덱스컵 랭킹 29위로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었다.
김주형은 28일 0시 라이언 폭스(뉴질랜드)와 함께 대회를 출발한다. 폭스는 올해 브리티스 오픈 챔피언이다.
페덱스컵 랭킹 하위권인 김주형도 우승 기회는 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30명의 선수가 모두 똑같이 출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페덱스컵 랭킹 30위도 최종전 우승 기회가 열린 것이다.
강력한 우승 후보는 페덱스컵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다.
셰플러는 올해 2승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메이저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했다.
최상의 컨디션도 아니다.
그만큼 2024년 이후 두 번째 투어 챔피언십 우승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페덱스컵 랭킹 11위로 최종전에 나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우승을 노린다.
2016년과 2019년, 2022년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매킬로이는 통산 4번째 챔피언에 도전한다.
그밖에 지난해 우승자 토미 플리트우드를 비롯해 맷 피츠패트릭(이상 잉글랜드), 윈덤 클라크, 캐머런 영(이상 미국) 등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투어 챔피언십 총상금 4000만 달러(약 553억6000만원)으로, 우승 상금은 1000만 달러(약 138억4000만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