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왕' 10년 만의 귀환…CJ온스타일, 오리지널 국내 단독 전개

기사등록 2026/08/25 09:02:41

2015년 'VW베라왕' 이어 다시 손잡아

29일 26FW 공개…프리미엄 패션 강화

[서울=뉴시스] 베라왕 2026년 FW 컬렉션 화보 (사진= CJ온스타일 제공) 2026.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CJ온스타일이 10여년 만에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베라왕(Vera Wang)'과 다시 손잡고 오리지널 패션 컬렉션을 국내에 단독으로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미국 뉴욕의 모던 럭셔리 브랜드 베라왕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2026년 가을·겨울(FW) 시즌부터 베라왕 패션 컬렉션을 국내에 단독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베라왕은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이 1990년 뉴욕에서 설립한 브랜드다. 웨딩드레스에서 출발해 기성복(RTW)과 아이웨어, 주얼리, 향수, 테이블웨어, 리빙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국내에서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웨딩드레스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CJ온스타일과 베라왕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 아시아 최초로 베라왕 본사와 서브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VW베라왕'을 국내에서 전개했다. 베라왕의 디자인에 국내 고객 취향을 반영한 상품을 선보이며 5년 만에 누적 주문금액 4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이번에는 베라왕의 디자인 정체성과 패션 감도를 그대로 담은 오리지널 컬렉션으로 돌아온다.

CJ온스타일은 바니스 뉴욕과 브룩스 브라더스, 락포트 등에 이어 베라왕까지 글로벌 라이선스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프리미엄 패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올해 상반기 CJ온스타일이 전개하는 글로벌 라이선스 브랜드의 주문 건당 금액은 패션 전체 평균보다 약 47% 높았다.

첫선을 보이는 베라왕 2026년 FW 컬렉션의 콘셉트는 '모던 얼루어(Modern Allure)'다. 꾸뛰르의 우아함에 스트리트의 대담한 분위기를 더하고 블랙과 화이트를 중심으로 레이스와 러플, 벨벳, 새틴 등 서로 다른 소재와 과감한 실루엣을 활용했다.

점퍼와 블라우스, 원피스, 팬츠, 뷔스티에, 재킷 등 약 40개 스타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은 '칼라일 새틴 드레스'와 '언밸런스 플리츠 스커트' 등이다.

컬렉션은 이달 29일 CJ온스타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모바일 라이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브랜드와 신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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