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이메일 방식서 데이터베이스 기반으로 시스템화
강남구 센터, 급식지원 업무혁신 경진대회 최우수 사례
서울 강남구 급식관리지원센터는 기존 이메일 방식으로 운영하던 식단감수 업무를 데이터베이스(DB) 기반으로 시스템화했다. 이를 통해 식단감수의 효율성과 체계성을 높일 수 있었다. 식단감수는 센터에서 매월 급식시설로 급식식단을 제공하거나 급식시설 상활별로 메뉴 등을 변경하는 경우 센터 영양사가 적절성 컴토 후 회신을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229개 시·군·구 급식관리지원센터 대상으로 급식관리 업무혁신 운영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제8회 급식지원 업무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강남구센터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소속 영양사가 소규모 어린이·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 직접 방문해 조리시설, 식재료 보관상태 등을 점검・지도하고, 식단·조리법 보급 등 영양관리 및 식생활 교육 병행 실시한다.
우수상에는 위생관리 사항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복잡한 매뉴얼 대신 QR코드와 유튜브 쇼츠를 활용한 경북 김천시 센터의 '조리실 위생관리 쇼츠 영상'과 고연령 조리사의 가시성을 고려해 조리순서와 공정을 도식화한 서울 구로구 센터의 '고연령 조리사를 위한 도식화 레시피북'이 선정됐다.
이밖에 실물 모델교육장을 활용한 참여형 온라인 위생교육과 AI 영양사 캐릭터와 트로트 장르를 활용한 어르신 대상 맞춤형 교육 등 현장의 특성과 대상자의 요구를 반영한 5종의 사례가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급식관리와 교육, 대상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 개발 등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혁신사례가 다수 선정됐다. 이에 전국으로 널리 확산하고자 검토 중임을 알렸다.
실제로 전년도 수상작인 경기도 수원센터의 '급식소 자가관리앱'은 급식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방문지도 공백기간의 관리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모바일 앱을 활용한 사례로, 올해 300여개 급식소로 확대해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급식관리 현장에서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가 다양한 혁신사례로 나타났다"며"앞으로도 현장의 우수한 사례가 전국의 센터로 확산되어 급식관리수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전국 센터에서 총 91건이 출품됐다. 예선을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작 16건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60%)와 지역센터 투표(40%)를 실시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5건을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센터 운영에 잘 부합되는 적합한 주제 여부 ▲다른 콘텐츠 대비 창의성 여부 ▲급식 위생·영양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기반으로 전문성 유무 ▲완성도 수준 등 총 4가지 항목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