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필 법원행정처장, 법사위 회의에서 전해
노경필 법원행정처장은 19일 오후 5시10분께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방금 연락을 받았는데 '(조 대법원장이) 여러 사정이 있어 오기 어렵다'는 메모를 받았다.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노 처장은 향후 국회 법사위 출석 여부 등에 대해 "나올지 안 나올지는 대법원장이 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이날 오전 국회 법사위는 5개월 넘게 지연되다 전날 서면으로 이뤄진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 임명 제청 과정 등을 묻기 위해 조 대법원장의 출석을 요구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전날 손봉기(60·22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자로 정해 서면으로 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노 전 대법관이 퇴임한 지 5개월 넘게 제청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대법원은 청와대와 후임 인선을 두고 협의를 계속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조 대법원장은 이흥구 대법관 후임으로 김성수(57·24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함께 임명 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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