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순천대 단독 '국립의대 계획' 유감"…재제출 요청

기사등록 2026/08/19 11:55:19

20일까지 교육부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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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순천대학교의 국립의과대학 단독 제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공식 반려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19일 "순천대가 단독으로 제출한 '의과대학 신설 추진계획서'는 목포대학교와의 통합에 따른 계획서가 아니어서 유감"이라며 "다시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6일 지역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추진계획서 제출을 요구했다. 계획서는 두 대학의 통합을 전제로 지자체가 취합해 20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는 단서조항이 담겨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서류 검토 등의 시기를 감안해 두 대학에 통합을 전제로 18일까지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순천대는 단독으로 계획서를 보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순천대의 계획서는 두 대학간 통합 방안이 아닌 단독 의과대학 신설 계획이 담겨 있다"며 "의과대학 신설 필요성, 정원 규모, 지자체 지원 계획 등 3개 항목에 대한 의견을 다시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의과대학 신설은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 지역의료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과제인 만큼 정해진 원칙과 절차에 따라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남광주특별시는 지역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의료 체계를 좌우할 중대한 사안인 국립의대 신설이 특정 대학의 개별적인 입장보다 지역 전체의 의료 수요와 정부가 요구한 절차 및 제출 요건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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