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나절 일손 구해드려요"…횡성군, 시간제 농업인력 연결

기사등록 2026/08/14 09:26:01 최종수정 2026/08/14 10:04:24

하루 미만 단위 인력 매칭…11월까지

[횡성=뉴시스] 횡성군청 표지석.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에서 반나절이나 몇 시간 단위로 일손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와 짧게 일하기를 원하는 주민을 이어주는 인력 중개가 시작됐다.

횡성군은 농정과에 농업인력관리센터를 두고 시간제 근로 희망자와 농가를 연결하는 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지난 1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짧은 시간만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제때 사람을 구하기가 어려웠다. 주민들도 원하는 시간만큼 일할 기회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이처럼 서로 다른 수요를 연결해 농촌의 일손 공백을 줄인다는 취지다.

농가와 근로자가 각각 신청서를 제출하면 근무 시간과 조건 등을 확인한 뒤 서로 맞는 대상끼리 연결한다.

신청은 농정과 농업인력관리센터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30일까지다.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인력을 연결받는 농가는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하고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변영성 군 농정과장은 "소규모 농가가 필요한 만큼 인손을 구하고 주민도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농촌의 인력 부족을 덜 수 있는 연결망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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