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속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낸 데 힘입어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강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5500원(2.05%) 오른 2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8만9000원(5.59%) 급등한 168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물가지수 둔화에 따라 인플레이션 공포가 누그러지며 강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보합 수준을 나타내며 시장 전망치(0.2% 상승)를 하회했는데, 이로 인해 투심이 개선되며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9.72포인트(0.13%) 상승한 5만3839.99에 장을 마쳤고, S&P500지수는 50.49포인트(0.65%) 오른 7798.99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214.54포인트(0.81%) 상승한 2만6803.03에 마감했다.
시장에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0.54% 상승한 가운데, 테슬라는 3.80% 올랐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7.29% 급등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체 샌디스크는 간밤 13.7% 급등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4.2%)와 마이크로소프트(1.0%)도 상승세를 나타내며 반도체 기업들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