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서 찾는 로컬여행 어때요…10월까지 '주말엔 경기로'

기사등록 2026/08/14 08:47:03 최종수정 2026/08/14 08:50:54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운영

[수원=뉴시스] 경기관광공사 '주말엔 경기로'.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2026.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유명 관광지 대신 일상의 평범한 자원을 활용한 로컬여행 프로그램 '주말엔 경기로'를 10월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경기산(동네 뒷산), 송산포도, 이천쌀, 경기도자, 남한산성 등 5개 로컬자원을 중심으로 ▲뒷산위크 ▲달콤위크 ▲밥심위크 ▲소소위크 ▲해방위크 등 5개 테마로 구성했다. 동네 뒷산에서 책을 읽고 포도농장에서 제철의 맛을 즐기고 밥맛을 비교하고 나만의 도자기를 만드는 등 여행자의 취향을 반영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뒷산위크는 동네 뒷산을 여행 공간으로 재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내달 19일 수원 광교산에서 즐기는 축제 '뒷, 산장 : 광교'를 시작으로 파주 심학산에서 책과 산책을 결합한 '뒷산 리딩 클럽', 남양주 불암산에서 산행에 이색적인 재미를 더한 '뒷산 사주 클럽'이 이어진다.

'달콤위크는 화성 송산포도를 주제로 한 미식 프로그램이다. 29~30일 포도농장에서 생산자의 이야기를 듣고 제철 포도를 맛보는 팜파티 '결실의 식탁'이 열린다.

밥심위크에서는 이천쌀을 주제로 밥맛을 비교하는 미식여행을 선보인다. 10월 3차례 밥 소믈리에와 함께 쌀과 밥맛의 차이를 알아보고 가장 맛있는 쌀밥을 찾는다.

소소위크는 여주의 도자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9~10월 세차례 지역 도자공방에서 직접 그릇을 만들어본다.

직장인의 금요일 오후를 겨냥한 해방위크도 마련됐다. 광주 남한산성에서 28일 오후 '금요 해방일지' 러닝을 시작으로 남한산성의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나의 해방로그',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문장을 나누는 '회복의 한 문장' 등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주말엔 경기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8월 프로그램을 우선 모집하며 내달과 10월 프로그램은 순차적으로 접수한다. 경기관광공사는 '매주 떠나는 경기로컬여행'을 통합 브랜드로 구축하고, '주말엔 경기로'를 경기도 대표 로컬여행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도에는 동네 뒷산과 농장, 쌀, 도자기 등 일상 가까이에 있는 지역자원이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시선으로 경기도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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