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시가 다음 달 약 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인천시 재정예산개혁TF는 12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인천시 세입세출예산 총액은 올해 1회 추경 후 1조5868억원으로 늘었는데, 다음 달 2회 추경으로 1조원을 추가하면 총 17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시는 내부거래 5000억원, 순세계잉여금과 국고보조금 등 5000억원으로 1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회 추경에 넣을 사업 선별을 마치고, 이달 24일께 인천시의회에 추경안이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추경 편성 방향으로는 ▲집행 부진 사업 재조정 및 긴급 현안 집중 투자 ▲현금성 지원사업 내실화 ▲공공지출 구조조정 등을 각 부서에 권고한 상태다.
단, 내부거래 예산이 세출로 잡히면서 2회 추경을 통한 순증액은 약 500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경으로 올해 하반기 시 예산 4585억원이 모자라다는 우려가 일부 종식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6월 민선9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026년 하반기에 추가 지출 예산 6441억원이 필요하지만, 현재 투입할 수 있는 재원은 1856억원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민선9기 인천시가 출범했고, 시는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캐시백 지급을 지난달 16일부터 중단했다. 또 박찬대 시장이 지방선거 후보 시절 공약한 '민생회복 프로젝트 100일' 추진도 유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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