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플러스, 47억 규모 초대형 해상 풍력발전기 수주

기사등록 2026/08/12 08:55:38

영광 실증단지서 시공 레퍼런스 확보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씨엔플러스가 전남 영광 실증단지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10㎿ 초대형 해상 풍력발전기 설치 공사를 맡는다.

씨엔플러스는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전남 영광 실증단지 내 'K-WIND 10MW 설치공사'를 수주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47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8.84%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사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씨엔플러스가 초대형 해상 풍력발전기 시공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는 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사 대상인 두산에너빌리티의 10㎿급 해상풍력발전기(DS205-10㎿)는 블레이드 직경 205m, 전체 높이 230m로 아파트 80층에 달하는 설비다. 또 부품 국산화율은 70%를 웃돌아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활성화의 상징으로 꼽힌다.

씨엔플러스는 이번 공사를 완벽히 수행해 초대형 해상풍력 발전기 시공에 대한 레퍼런스를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두산에너빌리티의 10㎿ K-WIND 설치 공사를 수행하게 된 것은 회사의 시공 경쟁력을 확고히 하는 계기"라며 "성공적인 공사 수행을 바탕으로 WTIV(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도입 등, 향후 국내 해상풍력 설치 공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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