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법원, 아사드 전 대통령에 궐석재판으로 사형 선고

기사등록 2026/08/11 18:07:27 최종수정 2026/08/11 19:40:23

반인도범죄 및 전쟁범죄 혐의

남동생과 외사촌 역시 같은 혐의로 사형 선고받아

[다마스쿠스(시리아)=AP/뉴시스]바샤르 아사드(오른쪽) 전 시리아 대통령과 그의 동생 마헤르 아사드(가운데)가 2000년 6월13일 아버지 하페즈 아사드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있다. 시리아 법원은 11일 약 50만명이 사망한 14년 간의 시리아 내전 기간 동안 인도에 반한 범죄와 전쟁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궐석 재판에서 아사드 전 시리아 대통령과 그의 남동생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 2026.08.11.

[다마스쿠스(시리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시리아 법원은 11일 약 50만명이 사망한 14년 간의 시리아 내전 기간 동안 인도에 반한 범죄와 전쟁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궐석 재판에서 바샤르 아사드 전 시리아 대통령과 그의 남동생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

아사드 전 대통령의 외사촌인 아테프 나지브도 같은 사건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나지브는 시리아 남부 다라아주에서 봉기와 이후 내전으로 이어진 진압 작전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지브는 엄중한 경비 속에 죄수 복장으로 찰창 안에 서서 판사가 선고문을 읽는 것을 들었다.

아사드와 그의 동생 마헤르는 2014년 12월 반군이 다마스쿠스에 진입한 후 러시아로 도피했다.

나지브는 이후 구금됐고 재판에 회부된 최고위급 관리 중 1명이 됐다.

나지브는 전직 시리아 육군 준장으로, 2011년 아사드 정권 시절 시리아 남부 다라아주의 정치안보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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