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신작 공백에 2분기 영업익 281억…전년比 59%↓

기사등록 2026/08/11 17:35:17

매출 557억원으로 전년比 50.4%↓

'스텔라 블레이드' 기저효과에 신작 공백 영향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시프트업이 올해 2분기 매출 557억원, 영업이익은 28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0.4%, 영업이익은 58.8% 줄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1030억원으로 전년 동기 1546억원 대비 33.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945억원보다 47.5% 줄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2분기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출시와 '승리의 여신: 니케' 중국 진출이 올해는 높은 기저효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신규 타이틀 출시 공백까지 겹치면서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낮아졌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6월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을 출시했다. 해당 버전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2분기 스텔라 블레이드 매출은 657억원까지 치솟았다. 이에 힘입어 시프트업은 지난해 2분기 매출 1124억원과 영업이익 682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2분기에는 이 같은 대형 출시 효과가 발생하지 않았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기존 플랫폼 판매가 이어지고 있지만 출시 직후와 같은 매출 기여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신작 공백도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차기 플래그십 타이틀인 '프로젝트 스피릿'은 개발이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관련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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