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첨단산업 프로젝트 올해 시동
정부는 지난 10일 대통령 주재로 ‘메가프로젝트 제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권역별 추진상황과 지원방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한화·두산 등 8개 기업의 107조원 규모 영남권 투자 프로젝트를 올해 착공하고, 총 57조원 규모의 연구개발(R&D) 프로젝트도 올해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발표가 영남권 첨단산업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실제 착공과 연구개발로 전환하는 신호라고 판단하고, 기업별 투자계획 구체화와 부지·인허가·전력·용수·인력·재정지원 등 핵심 과제를 전담매니저 중심으로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지난달 3일 정부의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발표 직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 대도약 첨단산업추진단’을 구성하고, 기업의 투자계획을 조기에 실행하기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왔다.
경남도는 기업별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투자 수요와 현장 애로를 반영한 ‘경남 대도약 첨단산업 투자 촉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첨단산업 투자 촉진 종합계획에는 ▲기업별 전담매니저 중심 투자 핫라인 및 투자 프로젝트 통합 관리 체계 구축 ▲인허가 패스트트랙 운영 및 기업 체감형 규제 혁신 ▲전력·용수·교통망 등 산업 인프라 확충 ▲기업 수요 중심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첨단산업 투자 보조금 등 재정·금융 지원 확대 등을 담았다.
경남도는 투자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동남권 성장엔진 분야에 대한 보조금 지원 확대와 성장엔진특별보조금의 고용요건 완화, 기존 사업장의 설비 교체·인공지능 전환(AX)·생산라인 고도화 등 재투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미화 산업국장은 “정부의 이번 발표는 영남권의 대규모 투자가 구상 단계를 넘어 올해 착공과 연구개발 착수로 전환된다는 분명한 신호”라며 “경남은 이미 첨단산업추진단을 가동해 현재 기업과 수시로 투자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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