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해외 고객과 GPU 서비스 계약 임박…日 데이터센터 확보 검토[컨콜]

기사등록 2026/08/11 09: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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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NHN클라우드가 해외 기업과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비스 계약을 추진한다. 글로벌 고객에게 GPU를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일본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11일 NHN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GPU 사업은 국내보다 해외 시장을 겨냥해 준비하고 있다"며 "최근 해외 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일부 고객과는 조만간 계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상대와 공급 규모,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GPU 서비스 시장 핵심 경쟁력으로 공급 속도를 꼽았다. 그는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얼마나 빠르게 GPU를 공급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글로벌 고객 대상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일본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보하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는 단순 GPU 임대뿐 아니라 GPU 제어 플랫폼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 환경을 함께 제공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엔비디아 B200 기반 액체냉각 인프라 운영 경험도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GPU 서비스의 수익성은 정부 사업 물량보다 자체 운영 물량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NHN 측은 정부 사업에 대해 GPU 일부 이용 권리를 받는 대신 운영비를 부담한다며 직접 운영하고 판매하는 물량의 마진율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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