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DNV와 미래 에너지용 강재·용접 기술 표준화 '맞손'

기사등록 2026/08/11 09:49:16

수소·암모니아 강재·용접기술 인증체계 구축

기술 표준화와 국제 인증 기반 확대에 속도

[서울=뉴시스] 현대제철-DNV 임원들이 미래 에너지용 강재·용접기술 인증체계 구축 및 공동기술개발 업무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대제철 제품개발센터장 권태우 상무, DNV Korea Maritime 기술개발지원부 문영환 본부장 (사진=현대제철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현대제철이 글로벌 선급·인증기관 DNV와 함께 미래 에너지 운송·저장에 사용되는 강재의 성능 검증과 국제 인증 기반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지난 10일 부산 DNV 선급사업부 한국 본사에서 DNV와 '미래 에너지용 강재·용접기술 인증체계 구축 및 공동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에너지 운송·저장용 강재의 성능 평가와 검증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한 시험·평가 기법을 확립하고 용접부 신뢰성 검증과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인증 기반 확대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소재 개발·평가 역량을 활용해 강재와 용접부에 대한 시험·분석을 수행하고, DNV는 국제 규격 및 인증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평가 기준 수립과 기술 자문을 지원한다.

아울러 실제 선박 운항과 저장 환경을 고려한 강재 평가 기법을 확립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표준화와 국제 인증 기반 확대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DNV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요구하는 강재의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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