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개표 전수조사 결과 공개
11건 중 4건 수정 완료, 나머지 7건은 쟁송 종료 후 수정 예정
선관위는 7일 설명자료를 통해 "제9회 지방선거 개표결과 착오입력 사례는 전수조사 결과 총 11건, 이 중 선거쟁송 미제기된 4곳은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득표수 수정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착오입력 유형은 네 가지로 ▲득표수 중복입력(전북 전주시완산구, 경기 광주시) ▲현장 재검표 결과 미반영(경기 시흥시, 경북 김천시) ▲교육감선거 후보자 순서 착각(경기 성남시중원구, 전남 영암군) ▲비례대표선거 정당 득표수 오입력(경기 수원시팔달구·동두천시·안산시단원구·양평군) 등이다.
이중 4건은 해당 선관위 의결을 거쳐 수정했다. 예를 들어 전북교육감선거 당시 중화산1동 제1투표소의 본투표 선거인 수는 1104명, 같은 동 제3투표소의 본투표 선거인 수는 994명이었다.
그러나 중화산1동 제1투표소에서 1104명이 투표한 전북교육감 선거 결과가 제3투표소에서 투표한 994명의 결과로 덧씌워졌다. 그 결과 천호성 후보는 597표, 이남호 후보는 462표를 실제 득표했지만, 전산에는 각각 554표, 400표가 입력됐다.
현장 재검표 결과가 시스템에 반영되지 않은 사례는 경기 시흥시의원 선거(시흥시다선거구), 경북 김천시의원 선거(김천시가선거구)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7건은 소청이 제기된 상태여서 수정을 보류했다. 다만 당선인 결정에 영향을 미친 사례는 없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와 같은 오류는 선거 결과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수 있으므로 착오입력을 방지할 수 있는 개선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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