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대비태세·국내법 절차 등 종합적으로 감안"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청와대는 29일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자유를 위한 군사적 지원 방안으로 초계함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들어본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해당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정부는 긴장 고조 상황에 대해 우려를 갖고 면밀히 주시하며,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자유를 위한 실질적인 기여 방안에 대해 한반도 대비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정부의 노력은 일관되게 유지되어 온 것으로 새로운 것이 아니다"고 했다.
아울러 "NSC(국가안전보장회의) 관련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2일 미국 측이 호르무즈 해협 내 군함 파견 등을 요청했다는 보도를 두고 "미측으로부터 구체적인 특정 자산 파견을 요청받은 바는 없다"면서도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자유를 위한 실질적인 기여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우리 정부의 구체적인 기여 방안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미측이 기뢰제거 활동을 원하는 만큼 소해함 파견이나 타국의 기뢰 제거 활동을 외곽에서 지원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