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7시30분 포항과 K리그1 19R
포항 박태하 감독 "무더위 극복해야"
서울은 22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1위 서울(승점 39)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전후로 5경기 무패(4승 1무)를 질주하고 있다.
이날 승리 시 2위 강원FC(승점 32)를 승점 10 차로 따돌릴 수 있어 동기부여가 남다르다.
19일 부천FC1995전(3-1 승) 이후 사흘 만에 경기에 나서는 김 감독은 "일정 자체가 빡빡한 느낌이 있다. 월드컵 때문에 이런 상황이 발생했는데, 이런 것들 때문에 추춘제(가을에 개막해 봄에 마무리하는 제도)를 얘기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 이후 서울은 26일 4위 울산 HD(승점 28), 8월1일 3위 전북 현대(승점 30) 등 강팀들을 차례로 상대한다.
김 감독은 로테이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어려운 문제들이 있다. 이 경기가 끝나면 일요일 경기가 있고 그다음 코리아컵 일정이 있는데, 그때는 쉴 수 있는 상황이 나오기 때문에 다가오는 경기는 좀 더 (주전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오늘 상대할 포항에 대해선 "강원과 약간 비슷한 패턴이다. 전방으로 떨어지는 볼로 공격하는 형태다. 강원은 골키퍼 킥이 많고, 포항은 수비수나 미드필더 킥이 많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포항은 트란지스카와 이호재 등 키가 큰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세컨드 볼을 어느 팀이 많이 잡느냐가 관건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웬만하면 순위 얘기는 안 한다. 그런 얘기를 하면 결과가 좋았던 기억이 별로 없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벤치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주면 팀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덥고 습한 날씨와 관련해선 "극복해야 한다. 숨을 못 쉬겠고,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도와줄 사람은 없다. 자기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더워서 졌다는 건 핑계일 뿐, 결과로 증명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서울은 선수들 개인 기량이 워낙 뛰어나다. 상대가 어떤 전술로 접근해도 전방에서 득점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무기"라고 경계했다.
이어 "너무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선수들한테 가혹할 수 있는데, 큰 불만 없이 따라오는 걸 보면 고맙다. 준비한 것들이 경기장에 나타나고 있으니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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