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어, 새로운 녹색 미래로"…'WGGF 2026' 개막

기사등록 2026/07/08 18:05:50

50개국 1500명 참석, 포항의 녹색전환 비전 세계인 공유

기후위기 시대, 지방도시 주도 녹색성장 협력 모델 제시

[포항=뉴시스] 8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2026 세계 녹색성장 포럼(WGGF 2026)’ 개회식이 열린 가운데 박용선 포항시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6.07.08.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8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2026 세계 녹색성장 포럼(WGGF 2026)'을 개막하고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산업 전환, 국제 협력 방안 모색에 나섰다.

포럼은 '경계를 넘어, 새로운 녹색 미래로'란 주제로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산업 전환, 도시 간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개회식은 박용선 포항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영상 축사,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또 반기문 GGGI 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영상 축사로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이회성 CF연합 회장과 짐 스키 IPCC 의장은 오프닝 스피치를 통해 기후 위기 시대 국제사회의 연대와 실천 필요성을 강조했다.

개회식에 앞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 박 시장과 후안 베르데 기조연사,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ICLEI) 사무총장이 참석해 포항의 녹색 전환 비전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국제기구 간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포럼 기간에 후안 베르데 알라모 홀딩 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녹색 산업, 저탄소 해양 교통, 녹색 금융, 해양 생태, 기후 안심 도시, 일상 속 기후 행동 등을 주제로 분야 별 세션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포항 소재 기업의 해외 기후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을 모색하는 '글로벌 녹색성장 기구(GGG) 포항 기업 워크숍', 국내외 청년들이 참여하는 '녹색성장 아이디어 해커톤’, 청소년 기후 실험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특히 시민 참여 콘서트에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명예교수와 홍다경 지구를 지키는 배움터 대표가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일상 속 기후 행동의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

박 시장은 개회사에서 "탄소중립은 더 이상 환경만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경쟁력의 문제이며 포항은 철강 산업의 녹색 전환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이차전지·수소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함께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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