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령은 지난달 29일과 이달 7일 실시한 수질 조사에서 화명 수상레포츠타운 지점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각각 ㎖당 2만2508개와 2만2177개로 나타나 조류경보 '관심' 단계 기준인 ㎖당 2만개를 2회 연속 초과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높은 수온과 유속 감소 등 조류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이어지면서 유해 남조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친수구간 조류경보 발령 시기는 지난해(8월 28일)보다 약 1개월 20일가량 빨랐다.
시는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화명생태공원에 수상레저활동과 어패류 어획·식용 자제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안내방송과 현장 순찰 등 계도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심재민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조류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화명생태공원 주변에서 수상레저활동과 어패류 어획(낚시 등), 식용을 자제해 달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류 발생 대응과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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