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역전극에 축제→폭력사태…19명 체포·경찰 5명 부상[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7/08 16:14:32 최종수정 2026/07/08 17:28:24
[애틀랜타=AP/뉴시스]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7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이집트와 경기를 극적 역전승으로 마친 후 환호하고 있다. 후반 33분까지 0-2로 뒤지던 아르헨티나는 경기 종료 11분을 남기고 메시의 동점 골 등 3골을 몰아넣어 3-2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2026.07.08.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남자 축구 대표팀이 극적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오른 가운데, 극장 승리를 축하하는 과정에서 아르헨티나 현지 분위기가 과열돼 19명이 체포되고 경찰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아르헨티나는 8일(한국 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이집트에 0-2로 끌려가다가 막판 11분여를 남기고 3골을 몰아쳐 3-2 역전승을 거뒀다.

짜릿한 승리를 거둔 탓에 아르헨티나 현지에서는 사람이 다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날 dpa 통신을 인용한 미국 매체 '야구스포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승리를 축하하는 과정에서 무려 19명이나 체포됐다.

매체는 "수천 명의 인파가 오벨리스크 주변으로 모여들었고, 이들은 밤늦게까지 도심 곳곳을 축제 분위기로 뒤바꿔 놓았다"며 "하지만 경찰이 만취 상태의 폭력적인 이들을 발견하고 구역을 정리하려고 하자 팬들이 경찰을 향해 물건을 던지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하 행사는 순식간에 폭력 사태로 변했다. 팬들과 경찰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다"며 "또 경찰관 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그중 2명은 골절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부에노스아이레스뿐 아니라 마르델플라타, 모르도바, 라파엘라 등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잔 거로 전해졌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스위스와 4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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