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개 기업·기관 전시 참가…시민 체감형 이벤트 연계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 일원에서 '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이 물류·교통·안전·레저 등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구현되는 미래상을 보여주는 국내 대표 행사로, 2019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첫 날 오전 개회식을 통해 박람회의 시작을 알린다. 드론·UAM이 만드는 미래 일상을 담은 주제 영상 상영, 드론·UAM 추진 전략 발표, 가상현실(VR) 드로잉 세레모니, 국제 드론축구대회 시축 순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 앞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하늘택시'의 공개 비행시연을 한다.
또 15일과 17일 오후 8시에는 '우리의 상상이 실현되는 미래도시'를 주제로 수천대의 드론이 송도 달빛축제공원의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축제가 열리는 공원에서는 국민 참여형 드론배송 이벤트와 뮤지컬 공연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송도컨벤시아 전시관에는 대한항공, 파블로, 유비파이, 나르마 등 137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정책·기술을 뽐낸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드론 체험·교육존도 마련된다.
박람회 기간에는 드론·UAM을 주제로 한 글로벌 콘퍼런스와 드론산업얼라이언스 총회, 제20차 UAM 팀코리아 실무협의체, UAM 올림피아드 기술세미나,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제4차 공모 설명회 등이 열린다.
특히 글로벌 콘퍼런스에서는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 13개국 36명의 해외 연사가 참여해 세계 드론 산업의 발전 동향과 미래 비전·전망을 공유하고, 대한민국 드론 기업의 성장 전략과 국제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한다.
드론산업얼라이언스 총회에서는 지난달 공모한 5개 프로젝트 유닛의 업무협약이 있을 예정이다.
또 인천시의 'K-UAM 컨펙스(Confex)'와도 연계해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 비즈니스미팅, GURS(Global UAM Regional Summit) 총회, 글로벌 기업 피칭 등을 운영한다.
홍지선 국토부 2차관은 "드론과 UAM은 국민의 일상을 바꾸고 미래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우리 드론·UAM 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활용 성과를 국민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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