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타운홀미팅보다 공무원 노동자와 대화가 먼저"

기사등록 2026/07/07 14:26:39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진보당 광주시당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사 기능과 조직배치 관련 타운홀미팅을 앞두고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집행부를 향해 "'답정너' 타운홀미팅에 앞서 공무원 노동자들과 대화가 먼저"라고 밝혔다.

광주시당은 "당사자들과 충분한 논의가 없이 진행하는 타운홀미팅은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빙자한 형식적 통과 절차에 불과하다"며 "공무원 노동자들과 허심탄회하고 공식적 노사 대화부터 시작할 것"을 요구했다.

광주시당은 "민 시장이 이미 3개 청사의 기능과 조직에 대한 구상을 언론에 공개하고 이에 따라 공무원들에게 근무지 이동 동의서 제출을 압박하고 있다"며 "이는 통합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38조 제3항에 명시된 일반공무원의 종전 근무지 보장 원칙을 훼손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근무지 문제는 주거, 자녀 교육, 가족 부양 등 여러 사안이 얽혀 있는, 매우 중요한 노동조건으로, 답정너 타운홀미팅은 또 다른 갈등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공무원 노동자들을 강압하고 쥐어짜는 특별시장인지, 진솔한 소통으로 공무원 노동자들을 원팀으로 이끄는 특별시장인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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