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아빠 유니버스' 통했다…'김부장' 9%대 출발

기사등록 2026/06/27 11:01:46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배우 소지섭 주연의 액션 드라마 '김부장'이 9%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 첫회 시청률은 9.5%(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2026년 방송된 모든 미니시리즈 가운데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상생저축은행 회계팀 부장 김부장(소지섭)이 하나뿐인 딸 김민지(서수민)를 홀로 키우며 평범한 가장으로 살아가던 중 딸을 둘러싼 학교폭력 사건으로 인해 숨겨왔던 진짜 정체를 드러내는 내용이 담겼다.

김민지는 편부 가정에서 자랐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주혜리(유지안) 무리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한다. 결국 참았던 분노를 터트린 김민지는 주혜리와 몸싸움을 벌였다.

이 일로 학교에 불려간 김부장은 주학건설 회장 주강찬(주상욱)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했지만, 실망한 딸은 "아빤 왜 내 편이 아니야"라고 눈물을 터뜨렸다. 결국 김민지는 "난 내 생일이 너무 싫어. 엄마 돌아가신 날이잖아"라는 말을 남긴 채 집을 떠났다.

김부장은 밤새 집으로 돌아오지 않은 딸을 찾아 다녔다. 철거건물 공터에서 딸의 것으로 보이는 핏자국과 주혜리의 명품 머리끈을 발견한 김부장은 주혜리와 성민호(황성빈)를 추궁했고, 성민호가 셔츠를 찢는 순간 총상과 자상으로 뒤덮인 몸이 드러났다. 이어 김부장이 코드네임 66, 북파 기록만 17회를 가진 전설적인 특수공작원이었다는 과거가 공개됐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안경을 벗은 김부장이 성민호를 순식간에 제압한 뒤 "우리 민지 어딨어"라며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부장'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돼 싸우는 복수 액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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