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트랙 공모에 12개 스쿨 15개 학생-교수 팀 응모
창업과제비·특화 멘토링 지원, 창업 맞춤 졸업요건 적용
UST는 지난 16~17일 창업트랙 선정평가를 실시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천문연구원(KASI) 등 12개 국가연구소 스쿨 15개팀 중 최종 5개팀을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UST 창업트랙은 학생과 지도교수가 한팀을 이뤄 공동창업하는 '국가연구소 딥테크 기반 사제동행 창업'을 기본 조건으로 하는 고유의 창업 모델이다.
교수가 CEO가 되고 학생이 CTO가 될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하다. 이번에 실시된 선정평가는 재학생이 창업을 통해 졸업할 수 있도록 트랙을 전환하는 창업트랙 '전환형'이다.
평가에는 출연연구원 공공기술 사업화를 주도하는 한국과학기술지주 최치호 대표, 카이트창업가재단 김철환 이사장,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이강수 대표 등딥테크 창업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기술의완성도와 창업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선정된 팀들은 ▲위험 산업시설용 초음파 진단 플랫폼(KRISS 스쿨 UST Guardian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도로 통합 의사결정 플랫폼(KICT 스쿨 MH NOVA팀) ▲웹 기반 약물동태 분석 서비스형소프트웨어 플랫폼(KRIBB 스쿨) ▲AI 기능 탑재 인공위성 카메라센서 구동모듈(KASI 스쿨) ▲플라즈마 활용 가정용 무알코올 소독수 생성기(KIMM 스쿨) 등을 창업 아이템으로 제시했다.
선정팀은 기술적 성숙도와 창업 준비도에 따라 4가지 그룹으로 분류돼 각 유형에 따른 본격적인 전문가 멘토링 및 교육을 받으며 창업활동에 들어간다.
또 UST는 선정팀에 팀당 5000만원의 창업과제비를 지원하고 회계·특허·투자유치 교육, 전문가 멘토링, 국제 첨단기술박람회 참관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되지 않은 예비후보 5개 팀에도 전문 멘토링을 지원해 올해 하반기 재심사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육성 체계를 운영한다.
이 제도에 따라 창업트랙으로 전환된 학생들은 본인의 선택에 따라 별도의 학위수여 요건을 적용받게 된다. 법인설립 등과 같이 UST 창업운영위원회에서 설정한 사례별 기준을 통과하면 박사과정생은 SCIE급 학술지에 1저자로 1편 이상 논문을 게재해야 하는 연구실적 요건을 대체할 수 있다. 석사과정은 학위논문 제출 대신 창업보고서(프랙티컴 보고서)로 대체가 가능하다.
강대임 총장은 "올해 첫 시행한 사제동행 창업트랙에 12개 스쿨에서 15개팀이 지원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학생과 교수들에게 창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역량강화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탁월한 연구성과들이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로 재탄생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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