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남부 철수는 간접적 언급에 그쳐
미국을 포함한 7개국 정상들은 "레바논에서 즉각적이고 강건한 휴전이 실행되어 레바논 현 정부가 시도하고 있는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 및 군사력의 (정규군) 독점 단일화 그리고 국제적 안전 보장을 통한 레바논 영토 보전 및 주권의 보호가 이뤄지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레바논의 휴전은 레바논 공식 무장정파이나 이란의 국제전 대리 역할로 주목받는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 중지를 말한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개시 이틀 후부터 시작된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군 간 전쟁은 이란 전쟁의 4월 초 휴전과 달리 4월 중순부터 합의된 휴전이 유명무실해져 상호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 마을에 로켓과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수도 베이루트 남부교외에 대한 공습을 포기하지 않은 가운데 양국 경계선 바로 위의 레바논 최남단 지역에서 지상군을 계속 주둔시키며 마을들을 때리고 있다.
이란은 미국과 전자 서명한 종전 양해각서에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전투 행위의 완전 중지가 명시되어 있다고 주장하나 이 종전 협상에 참여하지 않는 이스라엘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미국 트럼프 정부는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습을 비난했지만 이스라엘 군이 완충지대 조성을 위해 최남단에 계속 주둔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이스라엘 군의 철수는 양해각서에 들어 있지 않다고 분명히 말했다.
이 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 G7 정상 전원이 레바논 즉각 휴전을 촉구한 것은 주목된다.
공동성명에서 G7는 레바논 정부의 무장해제 명령을 계속 무시하고 있는 헤즈볼라를 비난하고 레바논의 군사력을 레바논 정규군으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른 한편으로 레바논의 영토 보전과 주권 보호를 거론해 이스라엘 군의 레바논 남부 철수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국제적 안전보장을 내걸고 있어 매우 간접적인 언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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