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헌재 재판관…헌정질서 발전 기여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법무법인 율촌이 김이수(73·사법연수원 9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고문으로 영입했다.
율촌은 김 고문 영입으로 헌법재판 및 헌법소원 분야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고문은 내달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고문은 전라북도 고창 출신으로 전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1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82년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됐다.
이후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특허법원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청주지방법원장, 특허법원장, 사법연수원장을 역임했다.
2012년 9월부터는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임명, 임기 중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수행한 뒤 2018년 퇴임했다.
재임 기간 헌법 이론과 법리적 통찰을 바탕으로 헌정질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에는 전남대 로스쿨 석좌교수, 제17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 조선대 제3기, 제4기 정이사 이사장을 맡았다.
김 고문의 합류로 율촌은 헌법소원 TF(태스크 포스)의 전문성과 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TF에는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헌재 헌법연구부장을 역임한 윤용섭(사법연수원 10기) 고문과 권혁준(사법연수원 36기) 변호사 등이 포진해 있다.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는 "김 고문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헌법재판 및 헌법소원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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