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AI 등 핵심 현안 도정 반영
공동 목표 달성 협력 체계 구축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과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이 17일 첫 공식 회동을 갖고 원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현안 해결 방안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회동에서는 양측 공동 공약인 종축장 부지 문화·창의산업 거점화와 서원주 의료AI 연구 생태계 조성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두 당선인은 장기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던 종축장 부지를 시민광장과 청년·예술·창의 콘텐츠 산업이 결합된 복합 문화거점으로 조성해 혁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 원주를 중심으로 의료 인공지능(AI) 산업을 집적화하고 정부의 인공지능 전환(AX) 정책과 연계해 연구·실증·사업화·투자·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자립형 산업 생태계 구축 필요성도 논의했다.
소아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공공형 어린이병원 조성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2병원 소아과 설치 지원 방안도 협의했다.
이와 함께 강원도의 드론항공우주산업 기업 투자 유치와 연계한 군 유휴부지 활용, 강원대표도서관 원주 설립, 강원 경제지역본부 원주 설치 필요성 등 모두 6건의 주요 현안이 테이블에 올랐다.
특히 원주시는 도내 제조업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경제 중심지인 만큼 경제·산업 기능을 담당할 경제지역본부 설치가 강원권 균형발전과 행정 효율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데 의견을 모았다.
두 당선인은 일회성 만남에 그치지 않고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구자열 당선인은 "원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우상호 당선인의 협력 의지에 감사드린다"며 "핵심 공약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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