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민속극장 풍류서 개최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보유자의 무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보유자 김영재 명인의 공개행사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개최된다.
신쾌동류 거문고산조의 전승과 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거문고 특유의 깊은 음색과 산조의 음악적 흐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느림에서 빠름으로 이어지는 산조의 전개 과정을 통해 신쾌동류 거문고산조만의 예술적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거문고 향제풍류를 시작으로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철가야금에 의한 춤, 거문고 즉흥곡과 거문고 병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거문고산조 전수자와 이수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유파의 음악적 계보와 미학을 조명한다.
김영재 보유자의 예술 활동 65주년을 기념해 발매된 '2025 철가야금 독주곡' 음원을 활용한 무대도 선보인다. 함경남도검무보존회 대표이자 이수자인 양승미가 안무를 맡아 철가야금의 선율과 춤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주최 측은 "김영재는 신쾌동류 거문고산조의 대표적인 전승자로서 오랜 시간 교육과 공연을 통해 거문고산조의 보존에 힘써왔다"며 "이번 행사는 보유자가 직접 참여해 전승의 맥을 관객과 공유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