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오스로부터 최대 1조 계약의 업프론트 수령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오스코텍이 자가면역질환 신약 물질 기술 수출 계약의 선급금 375억원 상당을 파트너사로부터 수령했다.
오스코텍은 17일 "이날 아지오스로부터 선급금(Upfront) 2500만 달러(약 375억원)을 수령했다"고 정정 공시했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1일 미국 희귀질환 치료제 기업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세비도플레닙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통해 오스코텍은 아지오스에 세비도플레닙 관련 독점적 임상 개발 및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이전한다.
대신 반환의무가 없는 선급금 2500만 달러를 포함해, 세부 단계별 성공 시 따르는 개발·허가·상업화 마일스톤 등 최대 6억6500만 달러(약 1조원)를 받을 수 있다. 상업화 이후에는 추가적으로 별도의 로열티를 지급받을 수 있다.
세비도플레닙은 SYK(비장 타이로신 카이네이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경구형 저분자 합성신약 후보물질이다. 오스코텍과 제노스코의 공동 연구로 발굴 및 개발된 물질이다. B세포와 대식세포 등 여러 면역세포에 과발현된 SYK를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자가항체에 의한 염증반응을 조기에 차단한다.
면역혈소판감소증(ITP)의 주요 발병 기전인 면역 매개 혈소판 파괴를 조절하는 원리다. 류마티스 관절염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2상 임상까지 완료됐다.
아지오스로부터 수령하는 계약금과 마일스톤 등은 오스코텍과 제노스코에 각 75%, 25%씩 분배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