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학의 미래는…번역원, 글로벌 문학 포럼 개최

기사등록 2026/06/17 17:06:42

7월 1~3일…글로벌 확장·발전 방안 모색

소설가 박상영·윤고은·정보라·최은영 등 참여

[서울=뉴시스] '2026 한국문학번역원 글로벌 문학 포럼' 포스터. (사진=한국문학번역원 제공) 2026.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한국문학번역원이 한국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방안을 모색한다.

번역원은 내달 1~3일까지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그랜드블룸에서 '2026 한국문학번역원 글로벌 문학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럼의 주제는 '한국문학, 끌림과 울림'으로, K-문학의 글로벌 확장에 대해 논하고 앞으로 발전 방향을 탐색한다.

첫날은 올해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한국과 프랑스 시인이 대담하는 장이 마련된다. 나태주·박상순 시인이 프랑스의  토마 비노·린다 마리아 바로스 시인과 만나 각자의 작품을 낭독하고, 작품관을 들여다본다.

2일 차에는 한국문학 해외 확산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이뤄진다. 작가, 번역가, 평론가 등이 기조 강연을 가진다. 나희덕 시인은 '한국문학과 번역의 언어적 공생'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 날에는 현재 세계 문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작가들이 대담에 참여한다.  박상영·윤고은·정보라·최은영 소설가, 이수명 시인, 이수지 그림책 작가가 포럼에 참석해 높아진 한국문학 위상에 대해 논한다.

전수용 번역원장은 "이번 포럼은 세계 독자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한국문학의 국제적 확산과 새로운 가능성을 위한 담론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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