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권 설정 등 채권보전 조치 완료…내년 2월 전액 회수 가능"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한양증권은 840억원 규모의 중앙일보·JTBC 관련 익스포저(위험노출액)에 대해 자산 회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회사 재무 건전성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한양증권 측은 "해당 익스포저 관련 주요 자산에 대한 담보권을 바탕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특히 매출채권 담보 신탁 구조를 통해 관리되는 자산은 중앙일보 및 JTBC와 절연된 구조로 운영되고 있으며, 회생 또는 워크아웃 진행 여부와 관계없이 관련 매출채권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 회수가 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6월 말까지 약 160억원, 9월 말까지 약 446억원 수준의 회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연말까지 전체 익스포저의 약 87%에 해당하는 약 731억원이 회수될 것으로 봤다. 잔여 금액은 내년 2월 내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현재 확보된 현금흐름에 기반한 회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관련 자산에 대한 면밀한 관리를 지속하는 한편, 시장 및 주주와의 신뢰 제고를 위해 투명한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전날 중앙그룹 계열사 5곳의 회생신청과 관련해 개별 금융회사 중 한양증권의 총자산 및 자본 대비 익스포저가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시장 우려가 확산되며 이날 한양증권 주가는 11% 급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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