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창원시의원단 "임기 말 의회사무국 인사 부적절"

기사등록 2026/06/17 16:31:44

의회사무국 인사위원회 개최 중단 촉구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의원단이 17일 예정된 의회사무국 인사위원회 개최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단은 이날 입장문에서 "오후 4시 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개최 예정인 사무국 7인 인사위원회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위원회 개최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의원단은 "현재 차기 제5대 창원시의회 의장이 사무국 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행사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임기 말 의장이 인사를 단행하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공정성과 형평성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내부적으로 이미 승진 내정자가 있다는 반응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인사위원회는 조직 내 신뢰를 저해할 우려가 크다"며 "인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정인을 위한 보은 인사로 비춰질 수 있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돼서는 안 된다"며 "금일 예정된 인사위원회 개최를 즉각 중단하고 차기 의장 체제에서 공명정대하고 합리적인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단은 "만약 인사위원회가 개최되더라도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공정한 행정과 의회 운영을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의회는 내달 1일 제5대 창원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있다. 의회사무국 인사를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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