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경찰·농업기술센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범죄 예방"

기사등록 2026/06/17 15:15:30
[밀양=뉴시스] 경남 밀양경찰서와 밀양시농업기술센터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범죄예방과 지역사회의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6.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경찰서와 밀양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범죄예방과 지역사회의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찰은 최근 급증하는 외국인 근로자 유입에 대응해 맞춤형 치안서비스와 인권 존중 교육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이어 경남청 광역예방순찰대 외사팀과 함께 계절근로자 고용 농장주 15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범죄예방과 인권 존중 문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밀양 지역 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입이 연간 2500여명 수준으로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두 기관은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출입국 및 농가 배치 정보를 공유하고 주요 활동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근로자별 모국어로 번역된 리플릿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기초 법질서, 보이스피싱, 인권침해 예방 및 대처법 등을 안내하는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농가와 근로자 간의 언어·문화적 소통을 지원해 경찰서 고유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맞춤형 치안 시책인 ‘안전이음’ 활동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용문 경찰서장은 "농업기술센터와의 촘촘한 협업을 통해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를 아우르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밀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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