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산업계 정책간담회…"관련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적극 지원"
김 총리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 당부…하반기 해상풍력발전위 출범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전남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수 해상풍력 산업계 정책간담회'의 인사말에서 "정부가 국내외 공급망 관련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적극 지원해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해상풍력은 기자재 제조, 전선 하부 구조, 선박 항만 운영, 유지 보수까지 여러 산업이 성장하는 전략산업이 됐다"며 "해상풍력의 경쟁력은 또 공급망의 경쟁력"이라고 했다.
이어 "중동전쟁이 곧 타결이 된다고 하는데, 전쟁이 나고 비상경제 상황을 운영하면서 재생에너지를 특별히 더 박차를 가해야겠구나 절감하게 됐다"며 "정부는 해상풍력특별법을 통해 계획 입지 제도를 도입하고 인허가 절차를 체계화하는 등 정부가 산업 발전 기반 강화에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특히 전남은 국내 해상풍력 본부를 선도하는 지역이고, 여수는 그중에서도 핵심 거점이기 때문에 오늘 논의가 매우 의미 있다"며 "해상풍력 경쟁력을 높이고 우리 기업의 성장 효과를 튼튼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해상풍력 관련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공급망 기업들이 참여해 범정부 지원체계, 항만·선박 등 해상 풍력 인프라 확충, 인허가 지연 및 제도 변경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해소 방안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고, 김 총리는 해상풍력산업에 있어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3월 복잡한 해상풍력 프로젝트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는 내용의 해상풍력특별법 시행령을 의결했다. 정부가 발전소 입지를 미리 선정한 뒤 민간사업자를 찾는 '계획 입지'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하반기 출범 예정인 해상풍력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잘 작동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해상풍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간담회 이후에는 전시관으로 자리를 옮겨 주한네덜란드대사관, SK이노베이션 E&S 등에서 설치한 전시부스에 들러 기술동향을 직접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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