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옥 "시민 중심 독립 의회 만들겠다"…수원시의회 의장 출마

기사등록 2026/06/17 15:08:29

7월 2~3일 의장단 선출

[수원=뉴시스] 조미옥 수원시의회 의원. (사진=의원 제공) 2026.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조미옥 의원이 17일 제13대 수원시의회 전반기 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시의회 다목적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수원시민이 중심인 독립된 의회, 원칙과 상식의 수원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과 겸손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의장 출마의 배경으로 "시대가 달라진 만큼 시민의 눈높이 또한 달라졌다"며 "심의하는 의회를 넘어 의제를 설계하고 집행을 검증하며 의회가 먼저 그 무게를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의회 운영 방향으로 권역별 현장 간담회 정례화와 정보공개 체계 개편으로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연결하고 여야를 넘어선 상시적 협치 채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주요 현안마다 의회 차원의 정책 대안을 직접 마련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 심의에 현장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3선 의원인 조 의원은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복지안전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수원시의회는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37석 중 21석을 확보해 다수당이 된 만큼 의장직 역시 민주당이 맡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현재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4선 김미경 의원과 3선 조미옥 의원으로 늘었다. 다만 이희승 의원도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여서 민주당 내 경쟁 구도는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전반기 의장단 선출은 오는 7월 2~3일 임시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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