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 소방본부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도민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1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온열질환 추정 환자는 총 1143명으로 연평균 229명이 발생했다.
올해 첫 온열질환 추정 환자는 지난해보다 5일 빠른 시점에 발생했다.
증상별로는 열탈진이 174명(53.7%)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경련 64명(19.8%), 열사병 51명(15.7%), 열실신 35명(10.8%)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는 논·밭·산 등 야외가 81명(24.8%)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택 및 집단거주시설 77명(23.6%), 도로 등 실외 공간 74명(22.7%) 순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또 어지럼증이나 두통, 근육경련, 심한 피로감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온열질환 취약계층은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무리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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