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해양무인이동체 실증 '부이 설치' 최종 승인

기사등록 2026/06/17 14:13:44

2027년까지 214억 투입…새만금호 첨단 해양 신기술 시험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호 내 '해양무인이동체 실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상시험장 내 부이(부표) 설치를 위한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 및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실증사업에는 오는 2027년까지 총 214억 원(해양수산부 150억·전북도 및 군산시 50억 원·민간 14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승인을 통해 새만금 해역에 각종 계측과 항행 안전을 위한 부이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해상 실증시험에 나설 예정이다.

'바다를 누비는 드론'으로 불리는 해양무인이동체는 자율운항, 원격제어, 해양관측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 해양산업의 핵심 분야다. 최근 해양 안전, 국방, 물류, 환경 관리 등 다방면에서 활용 가치가 폭넓게 커지고 있다.

새만금 해역은 넓은 수역과 뛰어난 접근성, 다양한 해양 환경 조건을 두루 갖춰 해양 신기술 실증의 최적지로 꼽힌다. 새만금청은 이번 허가를 계기로 관련 연구개발(R&D)과 산업 활성화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성요 새만금청장은 "이번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 승인은 미래 해양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실증 기반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이라며 "새만금이 첨단 해양산업과 연구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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