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연, 13대 전북도의장 출마…"제대로 일하게 만드는 의장 될 것"

기사등록 2026/06/17 11:29:06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이명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이 17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13대 도의장 출마' 기자간담회를 갖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6.17.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오는 7월 제13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개회를 앞두고 이명현 현 12대 부의장이 13대 전반기 도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부의장은 17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방의회가 마주한 가장 큰 과제는 의회무용론"이라며 "지방의회가 왜 필요한가, 의회가 있어도 달라지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 앞에서 의회는 더 이상 설명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도민의 삶에 실제로 쓸모 있는 성과로 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잘 보이는 의장이 아니라 의회가 제대로 일하게 만드는 의장이 되고자 한다"면서 "의원 한 분 한 분의 의정활동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한 공약으로는 ▲실효성 있는 지방의회법 제정 ▲주민참여예산 참여 범위와 실효성 넓히기 ▲상임위원회 추가 신설 추진 등을 약속했다.

그는 "지방의회법은 특권을 위한 법이 아니라 지방의회가 주민 대표기관으로서 제대로 일하기 위한 최소한의 운영 기반"이라며 "의회 예산 독립, 조직·인사 자율성, 전문지원 체계, 자료제출·출석답변·인사청문·감사·조사 권한, 윤리 책임과 이해충돌 방지까지 지방의회 운영의 기본 틀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3대 전반기 의회는 의원 정수 44명 시대를 맞았다"면서 "현행 5개 상임위원회 체계만으로는 업무 과밀과 전문성 한계를 해소하기 어렵다. 소관 부서와 예산, 의안, 행정사무감사 대상기관을 분석해 44명 의회에 맞는 구조로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