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구 작은 여성만 노려 폭행"…'4호선 빌런' SNS 제보 확산

기사등록 2026/06/17 13:50:00 최종수정 2026/06/17 14:12:24
[서울=뉴시스] 기사 내용을 설명하는 이미지 (출처=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퇴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한 남성이 여성들을 상대로 상습 폭행을 저지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퇴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한 남성이 여성들을 상대로 상습 폭행을 저지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SNS에는 "오후 5시 30분쯤 지하철 4호선 불암산 방면 열차 10-4칸에 탑승하는 남성이 체구가 작은 여성만 골라 상습적으로 폭행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이 직접 목격한 것만 다섯 차례에 달한다며 "오늘도 해당 남성이 한 여성을 세게 쳐 멍이 들었다. 지인과 함께 피해 여성을 경찰서에 데려가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가 피해 사례가 있으면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가해 남성의 얼굴을 블러 처리한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다만 "특정인을 공격하거나 마녀사냥을 하려는 의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몇 주에 걸쳐 비슷한 상황을 반복 목격했고, 본인도 직접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이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게시물을 올렸다. 많은 분들이 상황을 인지하고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당 게시물이 SNS에서 확산되자 비슷한 시간대에 같은 남성을 마주쳤다는 목격담도 잇따랐다. 한 누리꾼은 "끝자리에 타려고 엉덩이로 밀치며 탑승해 깜짝 놀랐다. 노약자석에 앉아 있던 할머니에게도 화를 내며 밀쳤는데, 유독 여성에게만 그런 행동을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당고개역에 경찰이 나와 있었는데 행동과 말투가 다소 이상했다", "예전에 여성만 골라 폭행하는 남성에게 비슷한 일을 당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퇴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한 남성이 여성들을 상대로 폭행을 저지른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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