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1억 투입…7곳에 관광·휴양 인프라 구축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가 체류형 힐링 관광지 도약을 위해 내륙 자원을 활용한 관광·휴양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도는 백두대간권 5개 사업·내륙첨단산업권 2개 사업 등 7개 사업이 설계·착공·공사 단계에 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을 근거로 수립한 10년 주기(2021~2030년) 종합계획에 따라 추진 중이다. 충북에서는 총사업비 1021억원을 들여 도내 5개 시군의 산림자원과 호수 등을 연계·활용해 문화·관광 등 지역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백두대간권 사업 중 괴산 산막이옛길 생태휴양단지 조성 사업은 가장 빠른 진척을 보인다.
110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산막이옛길 일대에 체류형 숙박시설 트리하우스 20동과 방문자 센터를 짓고 있다. 현재 사업 전 분야 공정률 70%를 넘어서며 연내 완공을 앞두고 있다.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은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총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도담삼봉에서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읍 일원을 하나로 잇는 10.2㎞ 규모의 순환 인프라를 만들 계획이다. 올해는 모빌리티 전용도로·폐터널 리모델링 조성 공사를 펼친다.
옥천 장계관광지 생태경관단지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148억6000만원을 들여 400m 규모의 출렁다리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최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 단계에 들어섰다.
충주 심항산 발길 순환루트 치유힐링공간 조성 사업도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244억원을 들여 충주시 종민동 심항산 일원에 숲하늘길, 전망 카페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밖에 충주 금가면 일원에 수변 자전거길 등을 조성하는 충주 탄금호 자전거 연계거점 조성사업, 2028년까지 산림테라피센터 등을 구축하는 보은 속리산 힐링 아카데미 단지 조성 사업, 수옥정 전망대·둘레길을 조성하는 괴산 시구산(조령 제4관문) 개발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단계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민정 도 균형발전과장은 "지역의 권역별 특성을 살린 이들 사업은 내륙권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획된 일정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시군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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