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公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공공기관 혁신프로젝트 1위

기사등록 2026/06/17 10:46:03

인공지능 기반 정수장 자율운영 체계 3위 차지

"물산업을 초혁신 경제의 핵심 축으로 키울 것"

[세종=뉴시스]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종합상황실 디지털트윈 빅보드. (사진=수자원공사 제공) 2026.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의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이 공공기관 혁신프로젝트 1위를 차지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정수장 자율운영 체계'는 3위에 올랐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10일 재정경제부가 공공부문 첨단 혁신과 우수 AI 모델 확산을 위해 선정한 '공공기관 혁신프로젝트 TOP10'에서 핵심 과제 2건이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1위에 오른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은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홍수 등 예측이 어려운 재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첨단 물관리 시스템이다.

AI 기반 실시간 기상·유입량 예측과 3차원 디지털 가상 환경을 결합해 최대 48개의 방류 시나리오를 동시에 분석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 5월 오픈AI와 전세계 기후테크 기업 최초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3위에 오른 AI 정수장은 정수처리 공정에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율 운영을 구현한 기술이다.

지난 2024년 세계경제포럼에서 글로벌 등대상을 수상하며 혁신성을 인정받았고, 현재 전국 43개 광역정수장에서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생산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약 110억원의 운영비 절감 효과를 입증했으며, 올해 4월에는 베트남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정부가 강조한 AI 대전환과 초혁신 경제의 방향이 수자원공사의 AI 물관리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AI 물관리 기술 고도화와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물산업을 초혁신 경제의 핵심 축으로 키우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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