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재활용률 86%…'폐기물 매립제로' 국제인증

기사등록 2026/06/17 10:36:38
[영암=뉴시스] HD현대삼호 지원관에서 최근 열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서 수여식'에서 회사 최고안전책임자 이승훈 상무(왼쪽)와 로이드인증원 이일형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삼호 제공) 2026.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HD현대삼호가 자원순환 체계 고도화와 폐기물 감축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HD현대삼호는 최근 국제 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글로벌 친환경 인증 제도다. 재활용률 80% 이상을 충족할 경우 받을 수 있다.

HD현대삼호는 폐기물 재활용률 개선을 위해 폐스티로폼 재가공을 통한 잉곳(Ingot) 제조 및 자원화, 폐합성수지의 친환경 원료화 및 순환 에너지 전환, 폐수 슬러지와 준설토 폐사의 무해화를 통한 친환경 자재 재활용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연간 매립 및 소각 폐기물량을 8% 감축하고 폐기물 처리 비용 4억8000만원을 절감하며 지난 2023년 78%였던 재활용률을 지난해 86%까지 끌어올렸다.

HD현대삼호는 내년까지 연간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액을 7억원까지 확대하고 2030년까지 재활용률 90%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 개발과 혁신경영 활동을 바탕으로 글로벌 조선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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