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시선으로 본 죽음…음악극 '고양이는 죽어서 어디로 갈까요?'

기사등록 2026/06/17 10:36:04

7월 16~19일 성미산마을극장

어린이 음악극 '고양이는 죽어서 어디로 갈까요?' 포스터. (극단 곰돌이유랑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극단 곰돌이유랑단이 어린이 음악극 '고양이는 죽어서 어디로 갈까요?'를 다음 달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마포구 성미산마을극장 무대에 올린다.

'고양이는 죽어서 어디로 갈까요?'는 어느 날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고양이 주황이를 찾아 나선 9살 윤이의 이야기를 담는다. "왜 길거리에는 고양이의 죽은 모습이 잘 보이지 않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작품은 어린이의 시선으로 죽음과 이별, 기억의 감각을 풀어낸다.

작품은 도시의 바람 소리와 공사장 소리, 고양이 울음소리 등 일상 속 다양한 사운드를 무대 위 음악으로 확장해 선보인다. 이를 통해 죽음과 이별을 낯선 공포가 아닌 삶의 순환 속에서 다시 바라볼 수 있는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공한식이 원안·연출·음악·사운드를 맡고, 이해인이 작가·협력연출·드라마터그로 참여한다.

김현정, 주창환, 김지수, 이유민이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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