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는 17일 소셜미디어에 지인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그는 "아는 형이 목발을 짚고 나타났다"며 "한쪽 다리를 심하게 다쳐 많이 불편해하며 잘 못 걷길래 '형 정도면 목발로 걷는 건 힘들 텐데'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형이 '그래도 조금이라도 걸어야 운동도 되고 빨리 낫지 않을까'라고 하더라"고 했다.
강원래는 "선진국 재활은 형 정도의 상태면 당분간 휠체어를 타게 하고 운동은 다리나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수영장에서 걷는 연습을 하곤 한다"며 "당분간 휠체어를 타는 게 몸 전체에 무리가 덜 가서 괜찮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후 옆에 있던 다른 사람이 "재수 없게 그런 말 하지 마. 그러다 평생 휠체어 타게 되면?"이라고 말했다며 씁쓸해했다.
강원래는 "'맞아요 미안해요'라고 대답했다"고 덧붙였다.
강원래는 지난 2000년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그는 2003년 가수 김송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창립 85주년 특별전시에 '무제'라는 이름의 마커 드로잉 팝아트 작품을 내놨다.
휠체어 사용자인 강원래가 이동의 의미에 대해 사유한 작품을 출품해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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