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17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윤수진씨가 오는 19일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한국-멕시코의 경기 초청을 수락해 매우 기쁘다"며 초청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경기 당일은 국제 혐오 표현 반대의 날(현지시간 18일)로 윤씨와 함께 존중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노냥은 지난 12일 한국-체코의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찾았다가 관전 중에 인종차별 피해를 입었다.
셀프 동영상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이노냥의 뒤에 자리한 멕시코 남성이 손가락으로 눈을 찢는 포즈를 취하며 비하했다. 손가락으로 눈을 찢는 행위는 아시아인을 비하할 때 사용돼 온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다.
이노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가 너무 예민한 건지 봐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고, 국제적으로 큰 논란이 됐다.
미라몬테스라는 결국 지난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해당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모두에게 사과하고 싶다. 공개적으로 사과를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이어 "이 상황이 벌어진 모든 것에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생각했고, 이 순간에 내가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 이해했다"며 직책에서도 물러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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