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직 영주시장 당선인은 "시민에게 영주를 돌려주겠다"며 행정 전반의 재설계를 예고했다.
인수위원회는 이날 오전 영주148아트스퀘어에서 현판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향후 8일간 부서별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 주요 현안과 핵심 사업을 점검한 뒤 민선 9기 시정 방향과 공약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행정혁신, 경제·산업, 시민복지, 문화관광 등 4개 분과 체제로 운영된다.
위원장은 권오상 경북대 교수, 부위원장은 허영숙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맡았다.
각 분과에는 학계와 국책연구기관, 문화·농업 분야 전문가 등 13명이 참여했다.
인수위는 단순한 업무 인수·인계를 넘어 시정 전반의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정책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주요 과제로는 민생경제 회복, 미래산업 육성,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농업 고도화, 복지 및 안전도시 구축 등이 제시됐다.
인수위는 이미 지난 9일부터 온라인 및 재택 방식으로 주요 현안 검토를 진행해 왔다.
이번 부서별 보고를 통해 공약 조정과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황 당선인은 "2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이 아닌 실행으로 성과를 만들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신뢰를 얻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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